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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치 Xi는 미국 로봇수술기 전문 제작업체인 ‘인튜이티브’ 최신형 모델로 기존 모델보다 기능과 편의성이 강화돼 더 복잡한 수술을 시행할 수 있다. 국내 도입은 울산대병원과 한림의료원에 이어 세 번째다.
양산부산대병원에 따르면 다빈치 Xi는 경량화된 로봇으로 좁은 부위 수술에 유리하며, 전립선암, 직장암 등 신체의 좁고 깊은 곳 수술에 적합하다. 특히 암 수술의 경우 암 조직의 완벽한 제거와 정상적인 신경과 혈관을 보존하는 정교한 수술에서 안정성과 정확성이 높게 나타난다.
양산부산대병원은 “비뇨기과 박성우 교수가 고위험 전립선암 환자에서 골반임파선절제술을 포함한 전립선 적출술을 시행했으며, 정밀한 시야와 여러 안전장치로 안전하게 암 조직을 제거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