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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시 시내ㆍ마을버스 노선 대폭 개선 추진..
사회

양산시 시내ㆍ마을버스 노선 대폭 개선 추진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5/04/07 09:20 수정 2015.04.07 09:17
버스 노선합리화 용역 완료 앞둬

공청회 등 거쳐 2016년부터 시행



양산시가 급속한 인구증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시민 교통편의 향상을 위해 시내ㆍ마을버스 노선체계를 대폭 개편하기로 했다.

양산시에 따르면 현재 양산지역에는 시내버스 174대가 하루 845회, 마을버스 44대가 하루 720회 운행하고 있다.

이 같은 운행횟수는 비슷한 규모 다른 지자체와 비교해 볼 때 평균 이상이지만 양산시 인구증가에 따른 대중교통 수요를 감안하면 대중교통 기반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양산시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7월까지 시내ㆍ마을버스 노선합리화 용역(수행기관 대한교통학회)을 시행해 급격한 도시발전과 공간 변화에 대비하고, 현행 버스운영제도 문제점 개선과  합리적 노선 개편으로 대중교통 서비스 질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노선합리화 용역은 지난해 12월 자료수집과 분석을 마무리했으며, 지난 3월 20일 노선 개편안과 환승센터 건립 방안 등을 마련해 대중교통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양산시는 앞으로 양산시의회 대상 설명회와 권역별 시민공청회를 거쳐 노선개편안을 결정한 뒤 2016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양산시는 현재 개편안이 시행될 경우 시내ㆍ마을버스 배차간격이 평균 46.6분과 36분에서 28.7분과 24.9분으로 많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양산시는 “노선체계 개편 중점 추진방향은 장거리 운행 노선을 단축해 운행횟수를 늘려 시민에게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노선체계 개편이 성공적으로 정착하려면 대중교통 환승제도의 적극적인 이용이 필요하다”고 시민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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