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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김해양산환경운동연합 어곡 골프장 조성 반대..
사회

김해양산환경운동연합 어곡 골프장 조성 반대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5/04/07 09:37 수정 2015.04.07 09:35



어곡동 골프장 조성 사업과 관련, 김해양산환경운동연합이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6일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남외고 뒤 대중골프장 조성사업 계획을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양산에서 이미 운영 중인 6개 골프장이 우여곡절 끝에 어렵게 운영하고 있는 실정에서 또 세수 확보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극히 소수를 위한 골프장 조성사업을 진행하는 것은 막대한 산림훼손은 물론, 심각한 수질ㆍ대기ㆍ토양 오염 등을 일으킬 소지가 있다”며 “골프장과 초인접 거리에서 숙식과 공부는 물론 운동장을 사용하고 빨래를 말려야 하는 학생들에게 막연한 불안감을 심어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공익 사업도 아니고 대중 스포츠도 아닌 일부 특권층을 위한 골프장 건립을 위해 죄 없는 자연과 700여명의 학생이 결코 희생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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