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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경남도 양산시 종합감사… 예산낭비 중점 점검..
정치

경남도 양산시 종합감사… 예산낭비 중점 점검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5/04/07 09:38 수정 2015.04.07 09:36



경남도가 양산시를 대상으로 6일부터 17일까지 10일간 종합감사를 벌인다.

점검사항은 양산시가 2012년 10월 이후부터 현재까지 추진한 시정업무 전반 업무처리 현황 가운데 지역 재정 여건을 고려하지 않고 무리하게 추진한 사업과 소모성 행사 등 사업비에 대한 행정 적법성 여부 등이다.

또한, 공직자 무사안일과 소극적인 일 처리로 도민 불편을 유발하는 민원, 복지, 환경, 건축 등 행정 전반에 대해 집중 감사를 벌이고, 시정 주요사업 추진실태와 사업승인, 각종 인ㆍ허가와 인사운영 적정성 등을 중점 점검해 도민 불편사항과 불합리한 제도 개선책 마련에 나선다.

특히, 열린 감사를 위해 감사기간 중 지역실정에 밝은 도 명예감사관 2명이 감사장에 상주하면서 사업현장 점검과 확인 등 감사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한편, 범정부적으로 추진하는 규제개혁 시책에 부응해 감사기간 중 감사장 내 적극행정 면책 상담창구도 운영한다. 이를 통해 불합리한 규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 행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절차적 하자나 위반사항이 있더라도 해당 공무원 책임을 면제해 주는 적극행정 면책제도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송병권 경남도 감사관은 “양산시는 개발이 활성화하고 행정수요가 많아 지방재정 건전성과 각종 건설공사 적정성에 최우선 목표를 두고 있다”며 “생활 주변에서 발생하는 각종 인ㆍ허가 관련 부조리, 부당행위 등 민생 관련 제보를 부탁하며, 제보자 신분은 철저히 보안을 유지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부조리 신고방법은 직통전화(392-8430)로 신고하거나 양산시 홈페이지 ‘감사반장에게 바란다’에 제보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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