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2015년도 지역 강소기업 경쟁력 강화사업 시행계획을 발표하고 사업 신청을 받는다.
해당 사업은 성장잠재력과 혁신성을 겸비한 도내 우수 중소ㆍ중견기업을 발굴ㆍ지원해 ‘월드 클래스 300’(World Class 300) 후보군으로 육성함으로써 중간기업군 저변확대와 도내 유망기업 육성체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월드 클래스 300은 기업 스스로 성장역량을 강화하고 지속혁신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과 경쟁우위를 확보, 세계시장에서 지배력을 확대하는 기업을 의미한다.
신청은 매출액 기준 100억원(시스템 소프트웨어 공급업체는 25억원) 이상 1천억원 미만 기업만 가능하다.
더불어 지난해 매출액 대비 직ㆍ간접 수출 비중이 10% 이상이어야 하며, 3년 평균 매출액 대비 R&D 투자비율이 1% 이상이거나 5년 평균 매출액 증가율 8% 이상 기업이어야 한다. 다만, 글로벌 강소기업, 우수기술연구센터 사업 선정기업, 월드 클래스 300기업, 글로벌전문 후보 기업은 제외된다.
지원은 1년 차 성장전략 수립과 R&D기획에 기업당 총 1억원이다. 중소기업은 25%, 중견기업은 40%를 자부담해야 한다. 2~3년 차에는 R&D와 수출마케팅에 최대 2억원을 지원한다. 자부담은 1년 차와 동일하다.
신청은 오는 20일까지 우편 또는 방문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경남도 기계융합산업과(211-2753)으로 하면 된다.
경남도는 “성장잠재력과 혁신성을 겸비한 도내 중소ㆍ중견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 이번 지역 강소기업 경쟁력 강화사업을 추진한다”며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도내 기업은 절차에 따라 신청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