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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봄비 내리는 날 생활체육인 한마음..
문화

봄비 내리는 날 생활체육인 한마음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5/04/07 10:32 수정 2015.04.07 10:29
지난 5일 ‘제14회 양산시생활체육대회’ 개최

25개 종목에 9천400여 명 참여해 화합 도모



봄비가 벚꽃 위로 사뿐히 내려앉던 지난 5일 양산지역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제14회 양산시생활체육대회가 양산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을 비롯해 지역 곳곳 체육시설에서 열렸다.

양산시생활체육회(회장 최시철)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양산시종목별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축구와 야구를 비롯해 지역 내 25개 생활체육 종목 협회ㆍ연합회에서 9천40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양산시와 양산시의회, 양산시 시설관리공단은 후원을 통해 대회를 응원했다.

최시철 생활체육회장은 “생활체육은 개인 건강증진이나 여가선용 차원을 넘어 동호인 화합과 친선 도모로 명랑하고 활기찬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주위 어렵고 힘든 소외계층까지 적극 참여해 모든 시민이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많은 성원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오늘 대회는 평소 생활의 연장 선상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승부보다는 동호인 간 화합과 우정, 친목을 도모해 감동과 추억이 어우러진 축제가 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명예대회장인 나동연 시장 역시 “생활체육 활성화는 엘리트체육과 더불어 시민 삶의 질을 평가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부각되고 있다”며 “앞으로 체육은 시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산시 브랜드마케팅을 실질적으로 이끄는 핵심 분야가 돼야 하는 만큼 체육인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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