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생활 전반 안전불감증에 따른 각종 사고를 방지하고, 시민 안전의식을 높이는 한편, 사회 전 영역 위험요소로부터 시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시행하는 ‘국가 안전대진단’에 관심을 당부하고 나섰다.
양산시는 해빙기 건설공사장, 특정관리대상 시설 등을 포함한 13개 분야 1천559개 시설(물)에 대해 국가안전대진단 추진 기간인 이달 말까지 민간전문가와 함께 취약분야 안전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가안전대진단은 관련 법령에 의한 대상시설, 급경사지, 축대ㆍ옹벽, 노후 주택 등 재해취약지구는 물론 전기ㆍ가스 등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모든 영역에 걸쳐 진행된다.
이를 위해 양산시는 시설관리 부서와 해당 분야 전문가로 편성한 진단반(29개반, 269명)을 구성해 건축물, 취약계층 안전, 산업안전 등 모든 분야에 대한 진단을 진행한다.
특히 각 시설(물) 위험 여부, 재난관리체계 구축실태, 안전관리 인력 확보 여부, 건축물 등 구조체 안전성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고 가벼운 개선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하고 보수ㆍ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재원을 확보해 조치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에는 시민이 직접 생활주변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찾아내 제보하는 ‘안전신문고’ 애플리케이션과 웹을 운영해 언제 어디서든지 위험요인을 발견하면 바로 사진을 찍어 편리하고 손쉽게 신고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는 http://me2.do/FDTS L4KK, 아이폰은 http://me2.do/G3 UoAdl2에서 내려받으면 되고, 회원 가입은 www.safepeople.go.kr로 하면 된다.
양산시는 “최근 세월호 사건 등 각종 재난을 계기로 안전에 대한 높은 관심과 안전관리분야 확대로 그 어느 때보다 시민 동참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실질적인 추진과 성과를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시민 스스로 안전신고와 안전점검을 생활화해 양산시와 시민이 함께 안전하고 행복한 양산을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