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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남양산역으로 통하는 길 열렸다..
사회

남양산역으로 통하는 길 열렸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5/04/14 09:20 수정 2015.04.14 09:17
남양산 인도교 개통… 동면 석산 주민 편의 기대



양산천을 가로질러 도시철도 남양산역과 동면 석산리를 연결하는 ‘남양산 인도교’가 개통됐다.

남양산 인도교는 폭 4m, 길이 202m다. 도심 생활형 자전거 인프라 구축사업의 하나로 조성됐으며, 보행자와 자전거가 함께 통행하는 교량으로 총사업비 23억8천여만원을 들여 지난해 3월 착공해 1년여 공사 끝에 지난달 말 완공ㆍ개통했다.

남양산 인도교는 인근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조성 중인 동면 석산리와 물금읍 범어리를 잇는 교량으로 석산신도시 3천500여가구 1만여명의 보행 불편을 해소할 뿐 아니라, 석산리 주민이 자전거와 지하철을 연계해 이용할 수 있어 자전거 이용 편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양산시는 남양산 인도교 개통에 따른 자전거 이용자 증가로 남양산역과 주변에 자전거보관대가 부족해 100대분을 추가 설치하고 있으며, 자전거 이용객 증가 추이에 따라 자전거보관대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양산시는 “양산천과 아름다운 유채꽃단지, 걷고 싶은 산책로 등 주변 경관을 고려해 설치한 남양산 인도교 난간에 자전거 무단주차와 현수막 설치 사례가 있어 시민 보행에 불편이 초래되지 않도록 계도와 단속을 할 예정”이라며 성숙한 시민의식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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