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운동으로 100세 건강시대를~!..
문화

운동으로 100세 건강시대를~!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5/04/14 10:16 수정 2015.04.14 10:13
제10회 경남도 어르신생활체육대회 개최



100세 건강시대를 맞아 열린 제10회 경남도 어르신생활체육대회에 참가한 양산시 선수단이 이틀 간 일정을 마치고 돌아왔다.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산청군 일원에서 열린 대회에 양산시는 축구와 게이트볼 등 10개 종목에 선수 145명, 임원 30명 등 모두 175명이 참가했다.

아쉽게도 크게 뛰어난 성적을 거두진 못했다. 순위권에 이름을 올린 건 배드민턴에서 창원시와 진주시에 이어 3위를 차지하고, 번외경기인 씨름에서 김소정 선수가 준우승한 게 전부다. 하지만 대회에 참가한 어르신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선보이며 축제를 즐겼다.

한편, 올해 10회째를 맞은 경남도 어르신생활체육대회는 도내 18개 시ㆍ군에서 3천6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축구,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등 11개 정식종목과 1개 번외 종목(씨름)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축구는 거제시가 우승, 창원시가 준우승을 차지했고, 게이트볼은 진주시와 창녕군이 우승, 김해시와 거창군이 준우승했다. 배드민턴에서는 창원시와 고성군이 각각 우승하고, 진주시와 함안군이 준우승, 양산시와 사천시가 3위에 머물렀다.

탁구는 거제시와 김해시가 시부 공동우승을, 창녕군이 군부 우승, 남해군이 군부 준우승을 차지했다. 국학기공은 함안군이 우승, 거제시가 준우승했다. 볼링은 산청군이 최고의 자리에 올랐고 남해군이 뒤를 이었다. 그라운드골프에서는 진주시와 함안군이 우승했고, 창원시와 남해군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궁도는 김해시와 창녕군이 우승, 밀양시와 함안군이 준우승했다. 에어로빅은 창원시와 합천군이 우승, 밀양시와 남해군이 준우승했다. 파크골프는 거창군이 우승, 밀양시가 준우승했다. 번외경기로 열린 씨름에서는 창원시 소속 송송화 선수가 우승을, 양산시 김소정 선수가 준우승했다.

개회식에서 최구식 경남도 정무부지사는 “앞으로 건강 100세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이 더 좋은 여건에서 활기찬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