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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교부금은 정부에서 각 지자체 인구와 면적, 재정자립도 등을 산정해 분배하는 ‘보통교부금’과 달리 각 지자체 특별 사업이나 예기치 못한 재정수요, 시범사업 지원금, 지역 활성화 지원금 등 각 부처에서 자체 판단해 지원하는 예산이다.
윤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여름철 장마기 집중호우로 웅상 평산동 축대붕괴사고가 발생했을 때 긴급 재해와 위험지 복구사업비로 25억원 ▶어곡동 위험도로 구조개선 사업비 10억원 ▶산사태 위험지역 도로구조 개선비 10억원 ▶당곡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7억원을 확보했다. 또한 ▶웅상도시계획도로개설 사업비 5억원 ▶양산시내에서 통도사까지 연결되는 자전거 연결도로 설치비 5억원 ▶어곡초등학교 도시계획도로 개설비 5억원 ▶웅상 회야강 횡단자전거도로 설치비 2억원 ▶벽면형 도로명판 등 안내시설 확충사업으로 3천500만원 등을 포함해 특별교부금 69억3천500만원을 확보했다.
경남도내 18개 시ㆍ군에서 윤 의원의 특별교부금 확보는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국회의원 2명인 김해시의 경우 인구 53만명으로 양산시 2배에 가깝지만 지난해 특별교부금은 39억9천300만원에 그쳤다. 또 국회의원 2명인 진주시도 확보한 특별교부금이 46억1천700만원으로 양산시 66% 수준이다.
특별교부금 확보는 지역구 국회의원의 관심이 집중되기 때문에 다른 지역보다 많은 특별교부금을 가져오는 것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따라서 이러한 양산시 특별교부금 확보는 초선의원으로서는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다.
윤 의원측은 “행정고시 출신으로 중앙 행정부처를 잘 알고 있는 윤 의원이 양산시와 소통하면서 발로 뛰고, 땀 흘리며 노력한 결과 또 하나의 소중한 결실을 봤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윤 의원은 예결특위 위원으로서 지역예산 확보에 상당한 성과를 냈다. 국도7호선 우회도로 건설공사에 824억원을 반영했고, 양산부산대학교 병원 의생명 R&D센터 총사업비 250억원 가운데 2015년 예산 10억원을 반영해 의료ㆍ통신ㆍ기계를 동시에 연구할 수 있는 센터를 건립해 앞으로 부산대 공과대학 양산 이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국지도60호선(양산~매리) 총사업비 3천21억원 가운데 공사비 75억원, 부산양산 도시철도 총사업비 5천559억원 가운데 설계비를 포함한 103억원의 2015년 예산도 확보했다.
아울러 부산대 양산 산학융복합센터 신축에는 총사업비 164억원 가운데 공사비 14억9천만원, 부산대 양산캠퍼스 기숙사 건립에 총사업비 143억원 가운데 6억원을 반영시켰다. 예산 180억원이 투입된 양산미래디자인
융합센터에는 2015년 예산에 연구비 35억원과 장비비 30억원을 반영시켜 지역 신성장동력 사업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기도 했다.
윤 의원은 “특별교부금은 우리 지역 현안 해결이나 지역활성화, 재해 예방을 위해 매우 유용한 재원으로 이용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해 특별교부금을 적극 확보할 수 있도록 정부 부처 장관에게 충실히 설명하고 설득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