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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부산대 양산캠퍼스 유휴부지 활용 촉구..
정치

부산대 양산캠퍼스 유휴부지 활용 촉구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5/04/28 09:53 수정 2015.04.28 09:51



양산시의회는 지난 27일 제138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 유휴부지 활용 촉구 건의(안)’를 통해 부산대학교의 적극적인 움직임을 촉구했다.

시의회는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 부지는 양산신도시 110만6천889㎡(33만5천여평)에 대학, 병원, 실버ㆍ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기로 하고 2003년 착공했으며, 2008년 11월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을 개원해 양산시민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많은 환자가 찾고 있다”며 “그러나 병원과 대학 단지를 제외한 16만여평 부지(실버산학단지, 첨단산학단지)는 토지 개량화를 이유로 빈 공터로 수년째 방치돼 물금신도시 중심에서 도심미관을 저해하고 있으며, 다량의 비산먼지와 쓰레기, 잡초 등으로 인해 많은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부산대학교는 부지 조성에 대한 계획만 세우고 예산 부족, 투자 유치 실패 등을 이유로 10년이 지나도록 성과를 내지 않고 방치하는 것은 부산대학교병원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환영한 양산시와 시민 약속을 저버린 일”이라고 지적했다.

시의회는 ▶부산대학교는 황무지로 변해가고 있는 유휴부지 활용계획을 조속한 시일 내 세워 양산시와 시민에게 통보하고, 지역사회 동반자로서 역할을 하며 적극 대처할 것 ▶당초 계획대로 사업을 추진해 시민 불만과 우려를 불식할 것 ▶아무런 조치 없이 계속 공터를 방치할 경우 토지 원 소유주인 LH에 반환해 효율적인 도시계획 수립, 신도시 위상에 걸맞은 개발을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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