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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토종 콘택트렌즈, 한국을 빛내다..
경제

토종 콘택트렌즈, 한국을 빛내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5/04/28 10:14 수정 2015.04.28 10:12
김영규 대표, ‘한국을 빛낸 이달의 무역인’ 선정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선정 이어 또 한 번 경사

“직원들 덕분… 신제품으로 해외시장 넓힐 것”



김영규 (주)드림콘 대표가 한국무역협회가 선정하는 ‘한국을 빛낸 이달의 무역인상’을 수상했다.

지난 23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열린 ‘제78회 한국을 빛낸 이달의 무역인상’ 시상식에서 김영규 대표는 짧은 경영기간에도 불구하고 높은 수출증가율과 새로운 시장 개척 등의 업적으로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대표는 “지난해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선정에 이어 이번 한국을 빛낸 이달의 무역인상 수상은 무한한 영광”이라며 “제 개인의 능력보다도 좋을 때나 나쁠 때나 회사를 위해 열심히 일한 80여 직원 전체가 노력한 덕분”이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김 대표는 “회사를 운영하며 한 때 어려움에 처한 적도 있었지만 오직 콘택트렌즈만 생각하고 노력해 왔다”며 “올해는 러시아와 미주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시장이 어려운 만큼 더 열심히 뛰겠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의 이번 수상과 함께 (주)드림콘은 지난해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부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은 시장  성과 성장성, 경쟁력 등을 평가해 향후 5년 내 세계시장 점유율 5위 이내를 달성할 가능성이 높은 제품을 의미한다.

↑↑ 김영규 (주)드림콘 대표


당시 (주)드림콘은 회사 설립 7년 만에 국내 콘택트렌즈 업계에서 유일하게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되는 등 회사 설립 초기부터 적극적인 기술개발과 해외개척 활동에 주력한 결과 지난 3월에 1천만달러 수출탑을 달성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특히 드림콘은 올해 ‘아리아’라는 새로운 제품을 출시하고 라식 수술 등으로 좁아지고 있는 국내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렌즈 가격 하락이 계속되고 있는 해외 시장에 대한 공략도 적극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편, 무역업체 수출의욕을 고취하고 무역인 사기 진작을 위해 시상하는 ‘한국을 빛낸 이달의 무역인상’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 한국경제신문사가 공동 주최하고 있다.

수출증가율, 신시장 개척 등을 종합 검토해 매달 중견ㆍ중소기업인 2명을 선정해 시상한다. 수상 기업인 가운데 한 명은 연말 무역인의 날 행사에서 ‘올해의 무역인’ 선정된다. 선정 후보 심사는 매월 공모한 공적조서 등을 기초로 서면 심사한다.

선정자에게는 언론사 홍보지원과 무역협회 주요 지원 사업 우선 참여, 트레이드타워 및 코엑스 비즈니스센터 이용 우대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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