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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시 생활환경담당 신설 효과 “좋아”..
정치

양산시 생활환경담당 신설 효과 “좋아”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5/05/04 09:39 수정 2015.05.04 09:36
악취ㆍ날림먼지 등 136건 해결



양산시가 지난 1월 16일 조직 개편을 통해 신설한 생활환경담당이 생활환경 민원에 신속히 대처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양산시에 따르면 생활환경담당 신설 이후 악취나 소음 등 각종 생활민원 조기대응체제를 갖췄고, 현재까지 악취 23건, 날림먼지 34건, 소음ㆍ진동 52건, 기타 27건 등 환경신문고 민원 136건에 대해 즉시 출동해 해결하는 성과를 냈다.

특히, 양산천 변 고질적인 고무 냄새 등 악취를 줄이기 위해 자발적 협약을 체결한 8개 사업장 정밀 지도ㆍ점검과 함께 악취 저감시설 투자촉진 지원, 방지시설 운영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ㆍ단속으로 효과를 보고 있다. 또한 한국환경공단에 악취 관련 기술진단을 요청해 사업체에 효과적인 시설투자가 되도록 하는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악취 저감 노력을 펼치고 있다.  

양산시는 이와 함께 워터파크와 북정배수펌프장에 설치해 효과를 보고 있는 악취복합측정기를 북정 대동빌라트와 삼성초등학교에도 추가 설치해 U-Eco 대기실시간 감지시스템 10곳을 포함해 모두 14곳에서 악취측정 데이터를 이용, 근본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에 이어 악취제로 5분 대기조 상설 운영을 통해 휴일이나 야간 등 취약시간에 발생하는 환경 민원에 대한 조기출동과 함께 반복민원 예방 효과도 낳고 있다.

양산시는 또 물금신도시 대단위 아파트 건축현장을 중심으로 봄철 날림먼지 발생 억제시설 설치ㆍ운영에 대한 지도ㆍ점검을 하고, 매주 월요일을 ‘일제 청소의 날’로 지정해 전체 사업장이 동시에 도로변 등을 청소하고 있다.

양산시는 “생활환경담당 신설로 각종 생활환경 민원에 신속히 대응해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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