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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인 경남도의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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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원은 지난 7일 제326회 경남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지난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빗발치던 주민 요구에 후보들은 너나없이 응급의료문제 해결을 공약했고, 선거 후에도 모두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전전긍긍해왔다”며 “홍준표 지사를 비롯한 보건복지부 공무원, 이창화 경남소방본부장을 비롯한 일선 소방대원, 나동연 양산시장과 시청 공무원 등에게 10만 웅상 주민을 대표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특히 “차선책이지만 부족한 인력과 장비에도 불구하고 구급차와 요원을 신속하게 배치해 응급의료 공백 사태에 대응할 수 있었고, 그동안 골든타임을 놓쳐 사망한 위급환자가 단 한 명도 없었던 것으로 안다”며 “늘어난 출동으로 구급차량 시동조차 제대로 끄지 못했던 소방구급대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웅상지역은 지난해 1월부터 조은현대병원 응급실 운영이 중단됐고, 8월에는 병원이 경매에 들어가는 등 응급의료 사각지대에 놓이면서 주민 불안이 컸다.
하지만 우여곡절 끝에 지난 3월 웅상중앙병원이 개원하면서 4명의 전문의를 둔 응급의학과와 소아청소년과 등 17개 진료과목, 10개 전문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평일은 물론 토ㆍ일요일과 공휴일에도 밤 12시까지 소아전문의 진료가 가능한 ‘달빛어린이병원’까지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