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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상공회의소(회장 구자웅)가 오동윤 동아대 경제학과 교수를 초청해 지역 중소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세계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강연을 열었다.
지난 13일 상공회의소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강연에서 오 교수는 한국 사회의 빠른 인구 고령화와 저성장 가능성, 내수 소비시장 한계 등을 지적하며 세계 시장에 대한 도전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오 교수는 “과거 50년이 ‘무엇을 만들 것인가’를 목표로 달려왔다면 앞으로 50년은 ‘어떻게 팔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며 “이제 중소기업도 세계를 무대로 경쟁하고 정부도 산업이 아닌 기업 중심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교수는 “기업의 성장은 규모의 성장과 직결되고 규모 확대는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의 영세성을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