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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꿈드림’ 통해 학교 밖 청소년 희망 찾다..
사회

‘꿈드림’ 통해 학교 밖 청소년 희망 찾다

김다빈 기자 kdb15@ysnews.co.kr 입력 2015/05/26 09:16 수정 2015.05.26 09:12
학업중단 청소년 44명 검정고시 합격… 응시생 88% 통과



“꿈드림을 통해 이제 새로운 꿈을 꾸게 됐어요”

양산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운영하는 ‘스마트교실’을 통해 지난 4월 12일 제1회 검정고시에서 전 과목 합격 33명, 과목합격 11명 등 응시생 88%가 합격하는 결실을 얻었다.

‘꿈드림’은 ‘꿈=드림(Dream)’, ‘꿈을 드림’이라는 중의적인 표현으로, 학교 밖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새로운 출발을 돕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청소년지원센터는 “이런 성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스마트교실 친구들이 꾸준히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한 양산시, 양산경찰서, 1388청소년지원단 학습 멘토 봉사자, 저녁 반짝 특강을 해준 교사 등 양산시CYS-Net(지역사회 청소년통합지원체계)의 성과”라며 “많은 분의 도움으로 값진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꿈드림은 오는 8월부터 제2회 검정고시 준비를 위한 ‘스마트교실’을 운영한다. 6월부터 원서접수 지원을, 7월에는 저녁 반짝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꿈드림’ 서비스 대상은 학교 밖 청소년(9~24세), 입학 후 3개월 이상 결석하거나 취학의무를 유예한 청소년, 제적ㆍ퇴학 처분받거나 자퇴한 청소년, 상급학교에 진학하지 않은 청소년 등이다. 학교 밖 청소년의 개인적 특성과 상황을 고려해 상담 지원, 교육 지원, 직업체험과 취업 지원, 자립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문의 372-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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