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상지역 어르신 제2의 인생 ‘청춘’의 꿈을 응원하는 ‘웅상노인복지관’. 복지관은 어르신이 바쁘게 지나온 청춘을 찾아주는 공간으로 성장하고 있다. 또한 어르신이 찾고 싶고, 머물고 싶고, 마음 편한 친구도 만날 수 있는 행복 터를 만드는 열린 복지관이 될 수 있게 일하고 있다. 복지관 서비스는 60세 이상 어르신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1층 사무실에서 담당자에게 상담받은 뒤 회원가입 신청하면 된다. 이후 복지관 교육, 봉사 신청은 문자로 안내하며 신청을 원하는 어르신은 복지관으로 전화 혹은 방문 신청하면 된다.
“2013년부터 꿈꿨던 알프스 원정 꿈을 이뤘다. 팀을 꾸려 한 달에 10만원씩 모았고 숱한 산을 오르며 준비했지만 주부인 ‘내가 할 수 있을까?’, ‘될까?’하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 알프스로 떠나기 전 물금역 기차 안에서 가슴이 너무나 두근거렸다. 내 가슴을 뜨겁게 하는 무언가가 있다는 게 정말 감사했다. 산은 내게 한마디로 ‘희망’이다. 나를 더 사랑하고 내가 원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길을 열어줬다”
신주중학교(교장 정영환) 토론동아리 ‘통통통’(지도교사 박여울) 3학년 양우현진, 김수정, 최태영, 김민규 학생(사진)이 전국 학생 통일탐구토론대회 본선에 진출해 은상을 받으며 양산을 널리 알렸다.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경상남도교육청이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작성ㆍ접수ㆍ변경을 내달 9일 오후 5시까지(토요일, 공휴일 제외) 진행한다고 밝혔다.
북정초등학교(교장 조영선) 학생들이 창작국악동요제와 전국환경노래경연대회에서 그동안 쌓은 기량을 펼쳐 좋은 평가를 받아 그간 음악교육 성과를 낳고 있다는 평가다.
양산시는 올해 ‘행복학습센터’로 물금읍 가촌휴먼시아와 우미린, 강서동 삼성파크빌, 서창동 웅상신도시푸르지오, 평산동 평산휴먼시아 아파트 등 5곳을 선정했다. 행복학습센터는 600세대 이상 공동주택 내 주민공동시설을 평생학습시설로 지정해 양산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양산시는 교육부 주관 ‘2016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국비 지원 사업’에서 경남도 최우수 도시로 선정돼 국비 3천415만원과 시비 2천200만원 등 총사업비 5천615만원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중부동 이마트 건너편 상가 사이 사거리에 마술사가 나타났다. 마술사는 검은 천을 두른 작은 책상 위에 불가능을 가능하게 하는 신기한 마술을 선보였다. 길을 가던 사람들은 걸음을 멈춰 마술사 움직임 하나하나에 집중했다. 마술사가 카드 한 장에 생명을 불어넣자 무표정하던 얼굴에 환한 웃음꽃이 폈다. 사람들에게 일상의 작은 기쁨을 선물한 마술사는 바로 양정환(21) 씨다. 그는 사람이 좋아 마술을 시작했고, 사람 표정과 감정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길거리 마술에 푹 빠졌다. 2년 전부터 부산 해운대, 광안리와 서울 혜화마을, 인사동 등 곳곳에서 거리공연을 하다 양산에서 공연한 것은 1년 정도 됐다.
본지 제58차 지면평가위원회(위원장 최성길)가 지난 18일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모두 8회분(631호, 2016년 6월 21일~638호, 2016년 8월 16일) 신문 전반을 평가했다. 이날 회의에는 최성길 지면평가위원장과 정우진ㆍ성명남 위원을 비롯해 오수정ㆍ배상환 신입 위원, 이현희 편집국장이 참석했다.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앞두고 평산동 정종사(주지 여해 스님) 사찰의 나눔 실천이 지역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정종사는 신도들이 불기 2556년(백중우란우절) 법회 회향식을 맞아 모은 쌀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지난 17일 평산동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양산시자원봉사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에게 자원봉사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한 ‘2016 여름방학 청소년 자원봉사학교’를 열었다.
“흙을 통해 무언가 빚어내고 만든다는 것이 너무 신기하고 놀라웠어요” 양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점성)은 학교 폭력 피해 학생 등 지역 중ㆍ고등학생 90여명을 대상으로 도예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양산시보건소는 초ㆍ중ㆍ고등학생에게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후천적으로 발생하는 장애를 예방하기 위해 장애체험마당을 열었다.
전교생 31명이 꿈을 키워가는 작은 초등학교에 반가운 소식이 날아들었다. 해마다 부족한 학생 수 탓에 교육부 통ㆍ폐합 대상학교로 선정돼 온 좌삼초등학교(교장 김진숙)가 경남 대표 우수 체험 프로그램 운영 학교로 뽑힌 것. 이에 좌삼초 교사와 학부모는 오는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리는 ‘2016 대한민국 행복교육박람회’에 참여한다. 교육부가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700여개 지자체, 학교, 공공ㆍ민간기관이 참여해 그동안 성과를 공유한다.
기준치를 초과한 납 성분 검출로 지난달 18일부터 이용이 중단됐던 웅상체육공원과 서창운동장이 철거 공사를 마무리하고 임시개방에 들어갔다.<본지 636호, 2016년 07월 26일자> 양산시는 체육시설 일부에서 중금속 허용치를 초과한 사실을 파악하고 추경예산 1억원을 확보해 지난 8일부터 23일까지 웅상체육공원과 서창운동장 우레탄 트랙 철거공사에 들어갔다. 이들 시설 외 기준치를 초과했던 하북체육공원 배구장, 웅상게이트볼장 인근 농구장과 배트민턴장 등 3곳은 폐기물 소각 업체 부족으로 이달 말에서 내달 초 철거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양산시에 따르면 지역 내 철거 처리 업체는 3곳이다. 하루 시간당 철거 폐기물 소각량이 정해져 있으며 각지에서 요청이 들어와 빨리 처리하기 힘든 상황이다. 게다가 소각이 가능한 업체는 환경부 대기오염 배출기준이 까다롭고 수익이 적은 이유 등으로 작
아이들 피서지로 각광받았던 물금 워터파크, 석산근린공원, 웅상체육공원 등 도심 공원 속 물놀이장 3곳이 33일간 운영을 마치고 21일 문을 닫았다. 디자인공원 물놀이장은 호응에 힘입어 오는 28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양산시가 무료로 운영한 물놀이장에 대해 대체로 좋은 반응이 나왔다. 사설 물놀이장은 비용이 부담스러웠는데, 무료로 좋은 시설을 마련해줘 고맙고, 아이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어 행복했다는 것. 하지만 좋은 반응만큼 개선점에 대한 목소리도 높았다. 그늘막과 샤워장, 주차장 등 편의시설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또한 물놀이장 이용 대상이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다양하다 보니 연령에 따라 두 곳으로 나눠 운영하자는 의견도 나왔다. 실제 체격에서부터 차이가 나는 아이들이 한데 섞여 물놀이하다 보니 부딪쳐 넘어지는 등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특히, 디자인공원 물놀이장을 운영하면서 상대적으로 시설이 빈약한 웅상주민은
양산등산학교(학감 이상배) 알프스 원정대가 전 세계 산악인 정신이 깃든 알피니즘 본고장 알프스 몽블랑과 마터호른 등정에 성공했다.<본지 636호, 2016년 7월 26일자> 이번 등정은 본사 후원으로 양산시 승격 20주년과 등산학교 설립 10주년 기념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산등산학교 10년 역사를 멋지게 그려보자는 동문의 제안이 현실로 이뤄진 것이다. 원정대는 양산등산학교 이상배 대장(학감)을 비롯한 동문 김영목, 김진아, 민평식, 배복애, 이석, 최경환, 최은희 대원 등 8명이 함께했다. 지난달 29일 출국한 이후 이달 15일까지 귀국하기까지 쉽지 않은 도전은 결국 성공으로 마무리됐다. 4천m가 넘는 고산 등정은 쉽지 않았다. 다른 대원과 달리 히말라야 등 고산 등정 경험이 있는 이상배 대장도 등정을 끝내고 “산은 위험하고 냉정했다”고 소감을 전할 정도였다. 대원들은 기상악화로 1차 몽블랑 등정에 실패하면서 좌절을 맛보기도 하고, 매서운 추위와 죽음의 두려움에서 벗어나려고 끊임없이 노력해야 했다.
양산시가 애초 21일까지 운영하기로 했던 디자인공원 물놀이장을 28일까지 일주일 더 운영하기로 했다. 양산시는 초등학교 여름방학이 8월 말까지 이어지고, 물놀이장을 이용자 반응이 좋은 데다 무더운 날씨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디자인공원 물놀이장 운영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9일 수능을 100일 앞둔 물금고등학교(교장 송화용) 3학년 학생들이 찌는 여름을 뚫고 교실에 모여 공부에 집중하고 있다. 학생들은 잠을 쫓기 위해 뒷자리에 일어서 공부하는 등 온 힘을 다해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양산지역 초ㆍ중ㆍ고등학생의 진로, 친구나 부모와 관계, 심리 문제 등을 해결해줄 공간이 있다. 양산교육지원청 Wee센터는 교사나 학부모가 학생에게 상담을 권유하기도 하고, 학생이 직접 찾아와 상담받기도 한다. 학교에 Wee클래스가 있으면 학교 안에서 상담할 수 있으며, 없는 경우 Wee센터로 전화 상담 후 상담받을 수 있다. 학생들을 위한 공간으로 언제든지 열려있으며 비밀보장은 기본이다.
세상에 아름다운 향기를 전하는 경남외국어고등학교(교장 전병철) 천사들을 만났다. 경남외고 동아리 ‘아향’(아름다운 향기, 지도교사 김혜경)은 지난 2012년부터 의료와 교육으로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도왔다. 올해는 양산드림스타트와 꿈틀아동센터, 중앙비전센터 등 3곳과 연계해 도움이 필요한 지역 아이들에게 학습멘토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