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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시, 매니페스토 공약 실천 ‘A등급’..
정치

양산시, 매니페스토 공약 실천 ‘A등급’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5/06/02 09:04 수정 2015.06.02 09:00
합산 총점 80점 넘어… 도내 시부 가운데 최고 등급

공약 연차별 투자수요, 종합 로드맵 수립ㆍ공개 호평



↑↑ 나동연 시장
양산시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시행한 민선6기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합산 총점이 80점을 넘어 ‘A등급’을 받았다. 이는 경남도 내 시 단위 지자체(시부) 가운데 가장 우수한 성적이다.

이번 평가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지난 1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민선6기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를 홈페이지에 공개 요청한 뒤 공약자료를 분석해 지난달 26일 결과를 발표한 것이다.

평가항목은 공약실천계획서 종합구성 50점, 개별구성 20점, 주민소통 분야 15점, 웹소통 분야, 공약일치도 분야 등 5대 분야 30개 세부지표별로 100점 만점으로 환산한 뒤 5등급(SA, A, B, C, D)으로 구분해 평가했다.
양산시는 민선6기 지역비전과 소명을 명확히 밝히고, 공약 연차별 투자수요와 종합적인 로드맵을 자세히 수립해 공개함으로써 높은 등급을 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 따르면 양산시 민선6기 공약은 모두 65개로, 이 가운데 임기 내 공약은 56개, 임기 후 공약은 9개다. 공약 실천에 들어가는 전체 사업비는 2조7천756억7천만원으로, 임기 내 2조3천494억4천600만원이 투입될 것으로 나타났고, 임기 후 4천262억2천400만원이 들어갈 것으로 분석됐다. 

나동연 시장은 “공약은 시민과 약속인 동시에 우리 시가 계속해서 추진해야 할 중ㆍ장기 역점사업인 만큼 초심을 잃지 않고 성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 내 시ㆍ군 가운데는 거창군이 최고 등급인 SA등급(90점 이상)을 받았으며, 양산시를 비롯해 의령군과 합천군이 A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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