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양산경찰서장 등 8개 기관(단체)장과 메르스 관련 공무원 등이 참석한 대책회의에서는 기관별 역할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유사시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시민의 과도한 불안심리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적극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대책회의에서 나동연 시장은 “각 기관에서도 매뉴얼대로 차질 없이 대비하겠지만 사태가 끝날 때까지는 긴장기조를 유지하고 메르스가 종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양산시는 앞서 지난 13일 나동연 시장 주재로 양산시보건소 내 메르스 대책 상황실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 또한 지난 7일에는 메르스 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24시간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양산시는 지역 의료기관에 개인 방호복을 배정하고, 의사회와 약사회에 예상수칙 준수사항을 통보했다. 또한 유치원과 초ㆍ중ㆍ고교와 기업체에 예방 수칙 안내문을 발송하고, 공동주택 단지와 터미널 등 밀집지역에 손 세정제를 구비하도록 권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