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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예경 시의원(새정치 민주연합, 비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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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의원은 “학교급식이 유료화된 것이 3달을 넘어가고 있고, 정치권에서는 각기 다른 주장으로 정쟁을 멈추지 않고 있지만 시의원 전원은 약간 의견 차이는 있으나 전년도 수준의 무상급식 정상화를 바라는 대의는 같다”며 “무상급식을 염원하는 시민 마음을 누구보다 안타깝게 바라보던 시의원들은 소속 정당을 초월해 무상급식 정상화를 위해 <양산시 학교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전부 개정하는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설명했다.
차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은 어떠한 경우에도 이미 사회적 합의에 의해 진행해온 무상급식을 지키고, 시민 요구에 더욱 부응하기 위한 조치”라며 “밥을 지킨다는 명목으로 엄마들을 길거리로 내몰아 아이에게 엄마를 빼앗아간 정치권이 아이들에게 엄마를 빠른 시간 내에 돌려주고자 하는 열의와 조례를 만들어서라도 무상급식 재개와 안정적인 시행을 바라는 엄마들이 한마음이 돼 만들어진 결과물”이라고 밝혔다.
차 의원은 ▶학교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 개정 발의에 동참해 주고, 전년도 수준의 예산을 지원할 것 ▶도교육청과 적극 협의해 학교급식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선별적 무상급식은 시민 정서적으로 반목이 있으니 작년 수준의 급식으로 빠른 시간 내에 재개할 것을 나동연 시장에게 요구했다.
차 의원은 “시민 열망에 부응하고 계속해서 신뢰할 수 있는 정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결단이 필요할 때가 지금”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무상급식 재개로 양산시가 지방정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산지역 학부모들은 보편적 무상급식을 계속 진행해 달라는 시민 1만4천930명이 서명한 청원서를 시의회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