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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방사선비상계획구역 30km로 재설정하라”..
정치

“방사선비상계획구역 30km로 재설정하라”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5/06/16 09:31 수정 2015.06.16 09:27
임정섭 시의원 “최소 구역 설정으로 시민 불안 증폭”



 
↑↑ 임정섭 시의원(새정치민주연합, 물금ㆍ원동ㆍ강서)
 
임정섭 양산시의원(새정치연합, 물금ㆍ원동ㆍ강서)이 “고리원전1호기 폐쇄와 함께 양산시 방사선비상계획구역을 재설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 의원은 지난 10일 제139회 양산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정치권은 이구동성으로 고리1호기 폐쇄를 주장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지만 양산시는 우리 정부가 허술하지 않으며 모든 결정은 정부를 믿으면 된다고 하면서 시민 목소리와 시의회 요구안마저 무시하고 있다”며 “방사선비상계획구역 최소 지역 지정으로 논란을 일으키고, 시민 불안감을 증폭시킨 것에 대한 우려와 정책 결정의 참담함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임 의원은 ▶고리1호기 폐쇄를 중앙정부에 요구할 것 ▶방사선비상계획구역을 현행 20~24km에서 30km로 재설정 요구할 것 ▶경남도에 방사선 방재대책 예산 수립을 촉구하고 전담부서와 방사선 방재대책을 수립해 시민 안전을 확보할 것을 요구했다.

임 의원은 “이는 30만 시민의 생존권과 재산권 수호 차원에서 지극히 당연한 요구”라며 “시민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수장인 양산시장은 빠른 결단과 의지 표명으로 시민 신뢰를 회복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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