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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경남도, 음식물 처리 위반업체… 양산 8곳 적발 ..
사회

경남도, 음식물 처리 위반업체… 양산 8곳 적발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5/06/16 09:33 수정 2015.06.16 09:30



경남도가 지난달 도내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업체에 대한 집중점검으로 위반업체 12곳을 적발했다.

경남도는 지난달 12일부터 29일까지 도내 음식물류 폐기물 재활용 업체 121곳을 점검한 결과 재활용 신고 미이행, 폐기물 처리ㆍ관리기준 미이행 등으로 모두 12개 사업장에서 15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특히 12개 사업장 가운데 양산시 소재 사업장이 8곳으로 그동안 양산지역 음식물 폐기물 업체에 대한 관리ㆍ감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양산시와 함께 김해시 2곳, 창원과 밀양시가 각각 1곳씩 적발됐다.

이번에 적발된 양산지역 A업체는 위탁받은 음식물쓰레기를 미신고된 사업장인 B업체에 재위탁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C업체는 음식물류 쓰레기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침출수를 유출해 주변 환경을 오염시키기도 했다.

경남도는 위반업소에 대해 고발과 행정처분, 과태료 등을 부과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음식물류 폐기물의 적정 처리를 위해 계속해서 지도ㆍ점검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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