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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이마트, 장기주차 차량 단속 나서..
사회

이마트, 장기주차 차량 단속 나서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5/06/30 09:53 수정 2015.06.30 09:49
주차장에 최근 차량 입ㆍ출입 관리 시설 설치



이마트 양산점(지점장 류웅현)이 장기주차 차량에 대해 단속 강화에 나섰다. 이마트 양산점은 최근 차량 출입을 기록할 수 있는 시설을 설치하고 7월 중순부터 시범 운영키로 했다.

이마트 양산점은 “주차장에 아침부터 저녁까지 장시간 주차하는 차량이 많아 정작 마트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심각한 주차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이번에 장기주차 차량을 체크하고 주차장 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차량 출입을 기록할 수 있는 시설을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이마트 양산점은 앞으로 장기주차 차량에 대해서는 안내를 통해 주차장 사용을 자제해 줄 것으로 요청할 예정이다.

이번 시설을 놓고 이마트가 주차장을 유료화하려 한다는 지적에 대해 이마트 양산점은 “주차장 유료화는 아직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마트 양산점은 “앞으로 주차장을 유료화할지 안 할지에 대해 전혀 논의된 바 없다”며 “만약 주차장을 유료화한다면 요금 등 관련 내용을 양산시에 신고하고 허가를 받아야 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번에 출입차량을 기록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고, 다른 지역 이마트의 경우 주차장을 유료로 운영하는 곳도 많다는 점에서 이마트 양산점이 머지않아 주차장을 유료 사용으로 전환할 것이라는 추측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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