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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고리1호기 폐쇄 당장하라”..
사회

“고리1호기 폐쇄 당장하라”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5/06/30 09:55 수정 2015.06.30 09:51
시의회 내 원전특별안전위원회 구성

양산시 원전 담당부서 신설도 요구



고리원전 1호기 폐쇄를 위한 양산시민행동과 김해양산환경운동연합은 “고리1호기 폐쇄는 정의로운 에너지를 지향하는 시민 승리”라는 성명을 발표하면서 고리1호기 즉각 폐쇄를 요구했다.

이들은 지난 23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고리1호기를 어차피 폐쇄할 목적이면 2017년까지 기다리지 말고 기금 당장 폐쇄하도록 정부와 야당은 힘을 합쳐 목소리를 내야 하고, 양산시도 시민 안전을 위해 당장 폐쇄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양산시는 핵폐기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흘러나오는 방사능 공포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며 “현재 설정된 방사선비상계획구역을 30km까지 확대하도록 재설정해 최소한의 보호를 해달라는 시민 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들은 특히 “양산시도 부산이나 울산처럼 시의회에 원전 특별안전위원회를 구성해 철저한 방재대책과 재정 확보 등 안전성 마련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양산시도 자체 원전 안전 담당부서를 설치하고 전문 인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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