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교통안전공단이 시행한 ‘2014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지난 26일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상을 받았다.
교통문화지수는 전국 229개 시ㆍ군ㆍ구별 교통안전 의식 수준 등을 조사해 지수화한 지표로, 각 지역 주민 운전과 보행행태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인다. 지난해 교통문화지수 조사를 항목별로 살펴보면 전반적으로 2013년에 비해 교통문화 수준이 향상됐으며, 특히 양산시 교통문화 수준은 전년 대비 대폭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양산시는 “우리 시 교통문화 수준이 대폭 향상된 것은 높은 시민의식과 교통안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적극적인 시설투자에 따른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통문화수준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구 30만 미만 시 단위 지자체 51곳 가운데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곳은 양산시를 포함해 충남 서산시와 계룡시, 충북 제천시와 충주시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