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상공회의소(회장 구자웅)가 지역경제 살리기 방안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여름휴가 국내에서 보내기’ 운동을 전개한다.
이와 함께 여름휴가 선물을 지역특산품으로 대신하기 운동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양산상공회의소는 지난달부터 ‘내수 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 실천 방안으로 ▶국내 관광지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여름철 ‘집중휴가제도’ 장려하기 ▶자매결연 지역 방문 ▶지역별 특화 축제 경험하기 ▶지역 특산품 선물하기 ▶기업 해외연수를 국내에서 시행하기 등을 내 놓았다.
양산상공회의소는 “글로벌 경제 성장 둔화에 따른 수출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메르스 사태로 인해 내수 위축도 심각한 상황”이라며 “이처럼 국내 경제가 어려운 상황인데다 사람들이 외출을 자제하면서 소비마저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양산상공회의소는 “이러한 상황에서는 특히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매우 큰 만큼 상공회의소 소속 기업들은 ‘내수 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 캠페인에 모든 임직원이 적극 동참해 어려움을 함께 이겨낼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양산상공회의소는 이번 캠페인을 휴가기간이 끝나는 내달까지 지속할 예정이며, 회원기업들에게 뉴스레터 형식으로 홍보도 계속해 방문객의 관심을 모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