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노환중)이 개발도상국 의료진을 초청해 의료연수를 지원한다.
양산부산대병원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 주최하는 ‘2015년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 임상 과정 위탁운영’에 참여해 가나 의사 2명과 에티오피아 간호사 2명의 의료연수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은 故 이종욱 박사(前 WHO 사무총장) 정신을 계승해 개발도상국 의료진을 국내로 초청해 연수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양산부산대병원의 이번 연수지원은 약 6개월간 이어진다. 해당 아프리카 의료진들은 진료참관, 강의, 학회참여, 실습 등은 물론 한국어 교육과 관계기관 방문 등 한국 의료 환경 체험도 하게 된다.
한편, 양산부산대병원은 의과대학과 대학병원이 공존하는 국내 최대 규모 종합의료시설로 해외 협력 사업에 적극 참여해 한국의 우수한 의료시스템을 수출하고 해외 의료기술 전수에도 노력하고 있다.
지난 2008년 개원 이후 병원 자체 연수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해외의학자 연수 등을 통해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라오스 등 약 12개국 45명의 해외 의학자들이 양산부산대병원의 우수한 의료 환경과 의료기술을 교육받기 위해 방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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