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ㆍ하북지역]
상ㆍ하북지역은 현재 운행하고 있는 8대 중 63ㆍ67ㆍ88ㆍ65ㆍ107번 등 5개의 노선을 폐지하고 12ㆍ13번을 계통 분리한 11번을 신설한다는 방안이 나왔다.
우선 부산부터 상ㆍ하북을 연결하는 12번과 13번이 63, 67, 88번과 운행 노선이 겹치기 때문에 노선 간소화를 위해 일부 노선을 폐지하기로 했다.
이에 12번은 현행 구간을 유지하되 양산중학교 버스정류장을 들리지 않고 북부시장 정류장을 거치는 것으로 일부 변경될 예정이다. 13번은 양산역환승센터에서 KTX 울산역까지 노선을 변경하고, 11번이 신설돼 부산 명륜동에서 하북 신평터미널까지 운행한다.
한편, 65번 노선은 폐지된다. 65번은 신평터미널부터 삼수리~용연마을~삼덕마을을 거져 신평터미널로 돌아오는데, 일 평균 20명 미만이 이용하면서 적자가 심해 폐지를 예고했다. 대신 마을버스 하북1번이 1일 4회 삼덕마을까지 버스를 운행하기로 했다.
[웅상지역]
웅상지역은 부산 버스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금정세무서까지 연장운행한다. 지난 7월 1일부터 도시철도 환승 시 부산버스와 요금차이가 300원에서 500원으로 증가함에 따른 조치다. 58, 59, 61번이 기존 노포동터미널에서 금정세무서까지 노선 연장했고, 60번은 50번 부산 버스와의 중복노선으로 인해 폐지 결정했다.
웅상과 서부양산간 운행하는 52, 57번 버스는 적자를 이유로 운행대수가 1대씩 감차했다. 다만 환승센터 개설에 따라 운행거리를 일부 단축해 배차시간과 운행횟수는 기존과 큰 차이가 없다.
반면 웅상지역 내 마을버스는 현행 체계를 그대로 유지한다. 양산지역 내 마을버스 상당수가 웅상 내에서 운행 중으로, 마을버스 노선변경에 대해 주민 관심이 컸다. 하지만 비수익노선에 대해 지금껏 재정지원 없이 운영하고 있고, 마을버스 회사와 수차례 협의한 끝에 2019년 이후에나 노선조정을 검토할 것이라는 방침이다.
[물금ㆍ 시내지역]
어곡지역은 노선을 간소화하는 대신 운행 횟수를 늘려 2개 노선을 15분 이내 배차되도록 조정한다. 또한 어곡~부산(명륜동) 연결은 환승을 유도하고, 72번과 78번, 78-1번 노선을 폐지해 환승을 유도할 방침이다. 산막공단 연결은 113번이 대체하며, 출근시간 대는 138번과 같이 통합 2회 운영한다.
물금지역은 노선이 크게 늘어난다. 8번과 38번 노선이 증산신도시 내부를 경유한다. 32번과 132번은 가촌신도시 내부를 경유하며, 128번은 증산마을을 경유한다. 17번(현 12-1번)은 노포터미널까지 노선을 단축하며, 16번(16-1번 통합)은 물금차고지까지 연장한다.
기존 부산 연결 노선은 다소 축소돼 환승체계를 적극 이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63번(구포)과 88번(호포) 노선은 폐지되고, 24번은 기존 구포에서 호포까지로 단축된다. 명륜동과 동래를 연결하는 노선도 축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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