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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평산동 인구밀집지역 송전선로 이설하라”..
행정

“평산동 인구밀집지역 송전선로 이설하라”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5/07/21 09:16 수정 2015.07.21 09:12
시의회, 진정민원협의회 열고 한전측에 강력 요구



양산시의회(의장 한옥문)는 평산구획정리지구 송전선로 지하 매설(이전) 관련 민원 관련 진정민원협의회를 지난 17일 의회운영위원장실에서 열었다.

이날 협의회에는 박일배 의회운영위원장(새정치연합, 평산ㆍ덕계)과 이상정 도시건설위원장(새누리, 평산ㆍ덕계)을 비롯해 웅상발전협의회, 웅상포럼, 양산시, 한전 부산울산지역본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박일배 위원장은 한전측에 “인구밀집지역에 고압송전선로가 지나가는 것은 시민 안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므로 우선적으로 선하지(線下地: 선 아래 있는 땅) 부근에 안전막을 설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상정 위원장 역시 “도시계획도로가 지나는 2호 선로는 지중화를, 인구밀집지역인 새진흥8차 아파트 앞 3호선로는 하천 쪽으로 이전해 달라”고 강력히 요구했다.

참석자들은 7월 말 한전 송전선로 현장 확인과 관계기관회의를 다시 갖기로 했으며, 밀양시와 달리 웅상지역은 인구밀집지역에 송전선로가 지나가므로 대규모 민원 발생 우려가 있는 심각성을 고려해 한전측에 긍정적이고 전향적인 자세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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