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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9회를 맞은 원동매화축제는 매화를 보기 위해 전국에서 모여든 35만여명의 상춘객으로 북적이며 성공적인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는 평가다. 양산시는 올해 지난해보다 4천100만원 늘어난 9천100만원을 들여 지난 3월 21~22일 축제를 열었다.
하지만 해마다 반복되고 있는 교통문제가 여전히 해소되지 않았고, 행사장 주변 주요 자리마다 무허가 외부 상인이 설치한 천막이 점유하면서 정작 지역 특산물을 판매하는 원동면 주민은 가장자리로 밀려나는 등 여러 문제가 발생했다.
박 의원은 “원동매화축제 행사장인 영포리 쌍포매실다목적광장 주변과 원리에 있는 순매원 인근 도로 내외에서 영업하는 무허가 상인에게 몇 년 동안 청소비를 빙자해 금품을 요구하며 횡령하는 사람이 있다는 소문이 파다하게 들린다”며 “사실관계를 확인해 의법 조치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박 의원은 이어 “매화축제 행사 때 축제예산 가운데 청소비가 500만원 소요된 것으로 파악돼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받았다”며 “시의회 차원에서 특별감사반을 구성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