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양산시협의회 회장 취임식과 위촉장 전수식이 지난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나동연 시장을 비롯해 윤영석 국회의원과 한옥문 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제16기에 이어 17기 회장으로 연임하는 전재근 회장을 축하했다.
전 회장은 취임사에서 “올해는 광복 70년, 분단 70년 되는 해로서,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원칙에 일관해 한반도의 평화를 정착시키고 평화통일 기반을 구축하는 해가 되도록 자문위원 여러분 역할이 매우 중요할 것”이라며 “여기 계신 자문위원 여러분이 이웃과 소통하고 화합하면서 통일에 대비하는 등불로서 국민의 중심에 서서 통일 염원을 모아가는 데 앞장서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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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회장은 이어 “우리 모두 열정과 의지로 통일의 새바람을 일으켜야 하며, 국민 공감대를 확산하고 통일 에너지를 모아 남북의 평화통일을 이룩해 8천만이 행복한 통일시대를 열어 남북이 하나 되어 선진 일류국가 건설을 앞당기는 그날까지 자문위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간곡히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민주평통 양산시협의회는 전 회장을 중심으로 당연직 위원 19명과 60여명의 위촉 위원이 2년간 활동하게 된다.
한편, 이날 취임식은 식전행사인 제17기 민주평통 활동방향보고 동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개회선언, 국민의례, 16기 지회장과 간사 감사패 전달을 비롯해 자문위원 위촉식 등이 진행됐으며, 행사 이후 임원 인준과 3분기 통일의견수렴 정기회의를 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