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노환중)이 ‘경남 의료관광 선도병원’으로 선정됐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지난달 29일 경남도에서 열린 경남의료관광협의회에서 삼성창원병원과 한마음병원, 무룹병원, 티아라성형외과, 한국건강관리협회, 본디올한의원 등과 함께 경상남도 의료관광 선도병원으로 지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경남의료관광협의회는 선도병원 지정 신청 병원이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검토한 결과 의료관광 추진의지, 시스템 구축, 특화상품 가능성, 마케팅 계획을 중점 평가해 최종 선정했다.
이에 대해 경남도는 “선도병원으로 선정된 병원은 앞으로 2년 동안 경남 의료관광 선도병원이라는 명칭을 사용할 수 있으며 경남도에서 추진하는 국내ㆍ외 홍보설명회, 행사, 팸투어 참가 등 다양한 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며 “더불어 전문가 자문과 선도병원 간 정보교류 협력을 통해 상생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경남도는 이번 선도병원 선정과 함께 협력마케팅 차원에서 오는 9월 의료관광 거점국가를 확정하고 홍보 설명회와 현지 의료기관 업무협약(MOU) 체결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6월 발족한 경남의료관광협의회는 경남도와 관계기관, 전문가, 의료기관, 관광업계 관계자들로 구성해 의료관광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