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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김정희 전 경남대 교수 국회의원 출마 공식 선언..
정치

김정희 전 경남대 교수 국회의원 출마 공식 선언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5/08/11 09:25 수정 2015.08.11 09:21



 
 
국회의원 선거 여권 후보군 가운데 한 명으로 거론되던 김정희 전 경남대학교 교수가 7일 본사를 방문해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교수는 “여러 사람을 만나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면서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며 “국회의원으로 당선된다면 누구보다 잘할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김 전 교수는 특히 전문성과 경험 등에서 다른 출마예정자에 비해 강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김 전 교수는 “그동안 대선이나 새누리당 대표 경선에서 적극적으로 역할을 해왔으며, 당내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와도 밀접한 관계를 이어오는 등 정치에 필요한 경험이나 자질을 갖췄다고 생각한다”며 “또한 지역민과도 꾸준히 스킨십을 해오면서 양산지역 현안에 대해서는 출마예정자 가운데 누구보다 잘 안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김 전 교수는 중앙 정계에서 거론되고 있는 오픈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제) 방식에 대해서는 “현역 의원이 90% 이상 승리할 만큼 현역에 압도적으로 유리한 방식” 이라며 “제도 취지를 살리면서 부작용이 없도록 제도를 보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김 전 교수는 “국회의원은 국민 여론을 잘 살피는 것도 중요하지만 여론을 이끌어가는 것도 중요하며,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단체장을 중앙에서 뒷받침하는 역할을 잘 할 자신이 있다”며 “전문성을 살려 성장하고 있는 양산시를 위해 할 일이 많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 전 교수는 웅상지역에서 태어나 현재 주진동에 살고 있다. 서울대학교 도시공학과를 졸업했고,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에서 측지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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