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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천사 목소리, 여름밤 수놓다..
문화

천사 목소리, 여름밤 수놓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5/08/11 10:13 수정 2015.08.11 10:09
러브엔젤스 중창단 ‘한여름밤의 동요 여행’



여름밤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줄 맑고 고운 목소리가 물금 워터파크를 뒤덮었다. 본사 소속 러브엔젤스 중창단이 ‘한여름밤의 동요 여행’을 통해 어른들의 잊고 지내던 동심을 일깨우고, 아이들에겐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소중한 추억을 제공했다.

지난 8일 물금 워터파크에서 열린 ‘러브 엔젤스와 떠나는 한여름밤의 동요 여행’은 오후 6시 30분과 8시 30분 1, 2부로 나눠 두 차례 공연했다. ‘엄마는 아빠를 좋아해’라는 동요로 첫 문을 연 공연은 ‘아낌없이 주는 나무’(독창), ‘연어야’(독창), ‘반달’(중창), ‘피노키오’(중창) 등 모두 12곡을 소화하며 관객들로부터 박수와 함께 큰 호응을 끌어냈다. 특히 앵콜곡으로 선보인 ‘웃어요’와 ‘착한 사람들이 지구를 지켜요’는 관객들이 노래를 함께 불러 공연을 더 빛나게 했다.

공연을 이끈 박수연 지휘자는 “이번 공연 무대에 오른 단원들 가운데 2/3가 무대를 처음 경험하는 6기 아이들이었지만 좋은 공연을 선보여 기쁘다”며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양산시민이 우리 공연을 관람하며 응원해 줘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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