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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물금 워터파크에서 열린 ‘러브 엔젤스와 떠나는 한여름밤의 동요 여행’은 오후 6시 30분과 8시 30분 1, 2부로 나눠 두 차례 공연했다. ‘엄마는 아빠를 좋아해’라는 동요로 첫 문을 연 공연은 ‘아낌없이 주는 나무’(독창), ‘연어야’(독창), ‘반달’(중창), ‘피노키오’(중창) 등 모두 12곡을 소화하며 관객들로부터 박수와 함께 큰 호응을 끌어냈다. 특히 앵콜곡으로 선보인 ‘웃어요’와 ‘착한 사람들이 지구를 지켜요’는 관객들이 노래를 함께 불러 공연을 더 빛나게 했다.
공연을 이끈 박수연 지휘자는 “이번 공연 무대에 오른 단원들 가운데 2/3가 무대를 처음 경험하는 6기 아이들이었지만 좋은 공연을 선보여 기쁘다”며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양산시민이 우리 공연을 관람하며 응원해 줘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