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5년 8월 15일, 우리 민족이 35년간 일본 제국주의 압제에서 꿈에도 그리던 나라를 되찾았다.
그로부터 70년 후인 2015년 8월 15일, 양산대종 일원에서 다시 한 번 태극기를 휘날리며 광복의 기쁨을 목청껏 외쳤다.
이날 열린 광복절 기념식은 양산시립합창단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나동연 시장과 윤영석 국회의원, 한옥문 시의회 의장의 기념사가 이어졌고, 양산대종 타종과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 삼창 순으로 진행돼 광복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후 양산윈드오케스트라와 국악예술단 풍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