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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과장님은 복지사로서 마인드가 철저한 분이라 꼭 칭찬하고 싶었어요. 복지관에 8년 정도 몸담고 열심히 봉사했죠. 아이부터 노인까지 다양한 복지 분야에서 힘든 일 마다하지 않고 발로 뛰는 분이에요”
두 사람 인연은 5년 전 정 과장이 양 원장을 직접 찾아가 후원을 권유하며 시작됐다. 그렇게 정 과장이 누군가를 돕고 싶은 마음을 항상 지니고 다녔던 양 원장을 복지에 발 들일 수 있게 도운 것.
“정 과장님은 당시 저를 직접 찾아오셔서 후원을 부탁했죠. 제가 지금 봉사하는 삶을 살게 된 것은 다 정 과장님 덕분이에요. 정 과장님에게 봉사하며 나누는 삶을 선물 받은 거죠. 봉사하고 싶지만 길을 몰라 못하는 사람이 많은데 그런 사람들에게 길을 열어주는 고마운 분이죠”
정 과장은 오랜 시간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사회 일꾼으로 활동했고, 사람들이 봉사와 인연을 맺을 수 있게 도왔다. 양 원장은 직접 사람들을 찾아다니며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모습과 봉사 정신을 닮고 싶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전에도 봉사활동에 대한 마음은 지니고 있었지만 실천한 것은 다 정 과장님과의 만남 때문이죠. 힘없고 늙어도 지역의 풀 하나라도 뽑는 봉사를 하자고 할 정도로 봉사 정신이 대단한 분이에요. 열 번 싫은 소리에도 한 번을 찌푸리지 않을 정도로 인간성도 참 좋은 사람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