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의회(의장 한옥문)가 제140회 임시회를 열고,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회기로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정례회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기금운용계획변경안, 각종 조례안 등을 심사하기 위해 소집됐다.
주요 의사일정으로는 17일 오후 2시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본회의 종료 후 각종 조례안, 동의안 심사와 의견 청취, 18일부터 20일까지 201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심사를 거쳐 21일 오후 2시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한다.
양산시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제1회 추경예산(7천600억원)보다 223억원(2.93%) 늘어난 7천823억원으로 증액 편성해 시의회에 심의 의결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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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별로는 ▶공공청사 부지 매입과 U-City 통합플랫폼 구축 사업 등 일반공공행정분야 30억원 ▶교육바우처사업과 웅상전통문화교육관 건립, 신기동 고분군 정비, 도민체전 경기장 개ㆍ보수 등 교육ㆍ문화관광분야 63억원 ▶비정규직 근로자지원센터 운영, 사회적기업 일자리 창출, 누리과정 보육료 지원 등 사회복지분야 47억원 ▶도시계획도로 개설, 위험도로 정비, 교통시설물 정비 등 수송ㆍ교통분야 61억원 ▶국가하천 유지보수, 물금 벚꽃길 조성사업, 도시재생 전략계획 수립 등 국토ㆍ지역개발분야 26억원 등이다.
주요 조례안으로는 이기준 의원 발의로 세자녀 이상을 둔 다자녀 가정에 대한 혜택을 늘리는 내용의 <양산시 출산장려시책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제출돼 상임위원회와 본회의 심사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