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에서 발생한 통근버스 추락 사고를 계기로 양산경찰서(서장 박천수)가 지역 통근버스 특별교통안전대책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사고예방에 힘을 쏟고 있다.
양산경찰서는 지난 6일 통근(대형)버스 특별교통안전대책 간담회를 개최하고 사고예방 서한문을 기업체 100여곳에 발송했다.
양산경찰서는 서한문을 통해 차량 운행 전 정비와 점검 중요성을 강조하고 안전교육과 안전띠 착용 등을 강조했다. 양산경찰서는 이와 함께 통근버스 관리에 대한 문제점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양산경찰서는 이달 말까지 계도 기간을 갖고 내달부터 정원초과 차량과 안전띠 미착용에 대한 단속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지난 6일 열린 통근버스 특별교통안전대책 간담회에는 박천수 양산경찰서장과 양산경찰서 경비교통과 관계자, 양산시청 교통행정 담당 공무원, 김창호 (주)세원 대표 외 16개 관내 전세버스와 시내ㆍ마을 버스회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통근버스 사고 사례를 공유하면서 업체 운행실태 파악과 애로사항 등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