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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4대 사회악, 영상으로 이해해요”..
사회

“4대 사회악, 영상으로 이해해요”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5/08/25 10:09 수정 2015.08.25 10:04
양산경찰서, 4대 사회악 근절 홍보 동영상 제작



양산경찰서(서장 박천수)가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모션 그래픽스’(Motion graphics) 형식의 홍보 동영상을 제작했다.

모션 그래픽스란 비디오 영상이나 만화(애니메이션) 기술을 이용해 다양한 움직임과 소리를 만들어내는 방식이다.

손인수 영산대 시각디자인학과 교수와 학생 등 6명이 제작한 홍보 동영상은 어린 시절 불량식품을 먹고 자란 아이 ‘양산이’를 주인공으로 한다. 불량식품을 먹은 양산이는 자라는 과정에서 가정폭력을 경험하고, 다시 주변 학생을 괴롭히는 불량학생으로 성장하게 된다. 이렇게 나쁜 환경에서 성장한 주인공 양산이는 성인이 돼서 여성을 성폭행하다 결국 경찰에 체포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양산경찰서는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화 캐릭터인 양산이를 만들었다”며 “3개월 동안 제작하는 과정이 순탄치 않았던 만큼 SNS와 인터넷 카페 등을 활용해 시민에게 4대악 근절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줄 홍보영상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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