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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무더위 날리는 시원한 ‘스파이크’..
문화

무더위 날리는 시원한 ‘스파이크’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5/08/25 10:47 수정 2015.08.25 10:43
제1회 리버발리볼 대회, 양산천 일대서 열려

남자부 신기ㆍ여자부 웅상 초대 우승 차지



제1회 리버발리볼 대회가 지난 3일 양산천 둔치에서 열렸다. 양산시배구협회가 주최ㆍ주관하고 한창종합상사, LG전자중부점, (주)로지원, 한라골프, 대신전산프라자에서 협찬한 이번 대회는 양산지역에서 처음으로 강변에서 열린배구대회다.

여자부에는 오봉, 물금, 웅상, 서남AㆍB, 상북, 동면해오름, 신기, V-액터스, 중앙 등 10개 팀이 참가했고, 남자부에는 V-액터스와 웅상, 물금, 서창, 중앙, 신기 등 6개 동호회가 참가해 경쟁을 펼쳤
다.

경기는 4명의 선수가 출전하되, 9인제 경기 방식을 따르기로 했다. 예선 조별리그를 거쳐 결선 토너먼트 형식으로 치러졌다. 15점 3전 2선승제로 선수교체는 1세트 당 1인 2회 총 4회까지 할 수 있게 했다.

대회 결과 남자부 우승은 신기배구클럽이, 준우승은 중앙배구동호회가 차지했다. 여자부는 웅상배구동호회가 우승, 동면해오름배구동호회가 준우승했다. 협회 임원진과 참석 내빈이 뽑은 ‘베스트드레스’ 상은 서남A팀에게 돌아갔고, ‘베스트 오브 베스트 드레스’(개인) 상은 중앙배구동호회노효경 선수가 차지했다. 입장상은 물금배구동호회, 질서상은 V-액터스가 차지했으며, 오봉배구동호회는 응원상을 수상했다. 상북배구동호회는 화합상을 받았다.

박명숙 회장은 “처음 개최하는 대회인지라 미흡하고 부족한 점이 많을 것”이라며 “서로 협조하며 즐겁게 게임을 치러 흥겨운 잔치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나동연 시장을 대신해 참석한 김용근 부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행복도시 양산에서 웃음이 넘치는 제1회 리버발리볼 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대단히 축하한다”며 “오늘 귀하게 마련한 자리인 만큼 배구 회원과 가족 여러분들 모두 즐겁고 유익한 시간 보내고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한옥문 시의회 의장은 축사에서 “실내경기장이 아닌 양산천변에서 리버발리볼 대회를 볼 수 있게 돼 정말 새롭게 느껴진다”며 “양산이 자랑하는 양산천에서 우리 젊은 배구동호인들이 활기찬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대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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