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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취약계층 대형 폐기물 가정에 직접 방문 수거 ..
정치

취약계층 대형 폐기물 가정에 직접 방문 수거

김다빈 기자 kdb15@ysnews.co.kr 입력 2015/09/01 09:22 수정 2015.09.01 09:17

양산시와 환경부는 지난달 27일 환경부 회의실에서 ‘폐가구류 수거체계 개선시범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높은 공동주택 거주율, 고령인구와 노인 가구 증가 등으로 무겁고 규모가 큰 대형 폐가구의 배출 시 겪는 불편과 안전사고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제도개선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대상과 내용은 참여 지자체 여건에 따라 차이가 있다.

시범사업 협약에는 양산시를 비롯한 세종시, 밀양시, 순천시, 용인시 등 전국 5개 지자체가 참여했으며, 이날 협약식에는 정연만 환경부차관과 나동연 시장을 비롯한 각 지자체장이 참석했다.

협약내용은 홀로 사는 어르신이나 소년ㆍ소녀 가장 등 취약계층의 폐가구류와 대형 폐기물은 수거업체가 가정을 직접 방문해 가져가는 것. 이에 이들이 장롱이나 소파, 침대 등 1m 이상의 폐가구 배출을 위해 집 앞이나 지정된 장소에 힘들게 내놓는 불편이 사라지게 됐다.

양산시는 홀로 사는 어르신이나 소년ㆍ소녀 가장 세대에서 폐가구를 배출하고자 할 경우 시청 자원순환과(392-2641)나 수거업체 대진기업(386-3861)에 사전신고를 하고 처리수수료를 낸 뒤 문 앞이나 집안에 두면 업체가 거둬가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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