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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시, 비보호 겸용 좌회전 신호 확대 운영..
사회

양산시, 비보호 겸용 좌회전 신호 확대 운영

김다빈 기자 kdb15@ysnews.co.kr 입력 2015/09/01 09:52 수정 2015.09.01 09:47

양산시는 양산경찰서와 업무협의를 통해 기존 교차로 3곳에서 시범 운영하던 비보호 겸용 좌회전 신호체계(PPLT, protected permitted left turn)에 10곳을 추가로 선정해 시설물 정비 완료 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이마트 앞 삼거리, 황산로 워터파크 입구, 모다아울렛 등 기존 교차로 3곳에 양산역, 양산타워, 남부고, 경남아너스빌, 남양산e-편한 2차 등 교차로 10곳을 추가로 선정한 것.

비보호 겸용 좌회전 신호체계로 좌회전을 허용하는 교차로에서는 직진(녹색) 신호일 때 맞은편에 오는 차량이 없으면 비보호 좌회전을 할 수 있고, 맞은편에 직진 차량이 많아 비보호 좌회전이 어려울 때 좌회전 신호에 따라 안전하게 좌회전할 수 있다. 때문에 평소 직진 교통량보다 좌회전 교통량이 많은 교차로가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신호운영방식이다.

양산시는 “이번 신호체계 개선으로 시간대에 따라 교통량 편차가 큰 교차로에서 불필요한 신호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양산경찰서와 업무협의, 현장조사를 통해 비보호 겸용 좌회전을 도입할 수 있는 교차로를 추가로 선정해 계속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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