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달 25일 양산시낭송회는 ‘손 잡고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시낭송이 주는 위안과 사랑을 전했다.
행사는 시로 듣는 사랑, 재미있는 동화 구연, 외로운 당신에게, 아름다운 소리의 만남, 어머니 그 사랑, 손잡고 가는 길 등 모두 여섯 가지 마당으로 진행됐다.
이날 양산, 부산, 창원 등 각지에서 온 시낭송가들이 시를 낭송했으며, 이외에도 이숙희 동화구연가가 어른을 위한 동화구연을 해 관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시노래 가수 김미 씨 노래는 객석을 감동으로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관객이 참여하는 시낭송 시간도 인기를 끌었다.
김윤아 회장은 “많은 분이 궂은 날씨에도 어려운 걸음 마다치 않고 낭송회에 참여해 기쁘다”며 “이번 행사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시낭송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 공동체 생활에 작은 발판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