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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성공패키지사업’은 구직자를 대상으로 단계별 교육을 통해 취업을 지원하는 고용노동부 대표 맞춤형 취업지원 사업이다. 2009년부터 취업애로계층을 대상으로 ‘일을 통한 복지 구현’을 목표로 추진해온 사업은 그동안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해 왔다.
그런데 최근 정부 청년고용대책 일환으로 추가경정 예산이 확대됨에 따라 고교 3학년 재학생과 대학교(전문대 포함) 4학년(전문대 2학년)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하게 된 것이다. 더불어 그동안 ‘중복수혜’를 이유로 참여를 제한하던 실업급여수급자에도 5년 이내 2회 이상 반복 수급자의 경우 참여 가능하도록 완화했다.
취업성공패키지 사업은 구체적으로 1단계는 1주에서 1개월 동안 1:1 직업 상담과 직업심리검사, 집단 상담 등을 통해 취업희망직종과 취업지원경로를 포함한 취업활동 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이다. 사업 참여자는 월 25만원의 수당을 받게 된다.
2단계는 개인 취업희망직종과 연계한 직업훈련을 받게 되는데, 내일배움카드 발급과 함께 최대 6개월간 월 최대 40만원의 수당을 지급받게 된다. 3단계는 1, 2단계를 거친 구직자들에게 취업희망직종, 집업훈련 이수과정 내용을 반영해 일자리를 소개한다.
구직자가 취업성공패키지 가운데 1단계만 참여해도 ‘고용촉진지원금’ 대상자에 해당해 구직을 할 경우 해당 사업장 사업주에게 최대 900만원의 지원금이 제공된다.
정연균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소장은 “본 사업이 각자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찾아 사회에 안정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며 “보다 많은 구직자들이 참여해 각종 취업지원의 수혜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경남지역 최초로 고용과 복지 관련 업무를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는 곳으로 지난 1일 개관했다. 양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앞으로 ▶실업급여 지급 ▶재취업 지원 ▶직업진로지도 ▶직업능력개발 ▶여성고용 ▶모성보호급여 ▶저소득층 취업 성공패키지 운영 등 취업과 고용, 복지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