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다시 찾고 싶은 안전한 병원 될 것”..
사회

“다시 찾고 싶은 안전한 병원 될 것”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5/09/08 13:20 수정 2015.09.08 01:15
부산대치과병원, 개원 4주년 기념식

부산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김욱규)이 개원 4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열고 우수 직원 등에 표창을 전달했다.


부산대치과병원은 지난 1일 법인 개원 4주년을 맞아 장기 근속직원과 우수직원에 표창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날 김욱규 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노사가 머리와 가슴을 맞대고 노력한 결과 노사화합의 틀을 갖췄다”며 “앞으로 서로를 더 신뢰하며 병원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다시 찾고 싶은 병원, 이웃에게 적극 권하는, 안전한 병원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기념식은 직원들에게 점심과 기념품을 제공하고 5주년이 되는 내년에는 치의학 심포지엄 등을 개최해 다양한 학술행사로 법인 의미를 되살리기로 했다.

한편, 부산대치과병원은 개원 기념식에 앞서 지난달 국내ㆍ외에서 의료 봉사활동을 지원하기도 했다. 먼저 지난달 13일부터 20일까지 부산대치과병원에서 공부하고 있는 전다니 전공의(구강악안면외과 3년차)가 미얀마 사가잉 무료자선병원에서 의료봉사를 펼쳤다.

전 전공의는 8일 동안 해당 지역 주민에게 틀니와 임플란트 등 치과진료를 통해 재능을 기부했고, 부산대치과병원은 참가비를 일부 지원하며 봉사활동을 도왔다.

또한 지난달 28일에는 황대석 구강악안면외과 교수와 일행 3명이 경남 함양군 송전마을을 찾아 주민들에게 발치, 스케일링, 구강검진 등 의료활동을 펼쳤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한 ‘사랑 실은 건강 천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한 의료봉사에서 부산대치과병원은 의료기관이 멀어 진료를 제대로 받지 못했던 마을 주민에게 진료는 물론 건강관리 정보까지 알려줘 큰 호응을 받았다.

조진호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본부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국립대치과병원으로 부산대치과병원이 의료취약계층 건강증진을 위해 적극 협조해줘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협력 관계를 유지했으면 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