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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한의학 미래 가치를 창조하다..
기획/특집

한의학 미래 가치를 창조하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5/09/08 17:37 수정 2016.04.21 17:37
■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은?
2008년 개원, 이듬해 양산으로 옮겨와 인재 양성
한의학ㆍ한의과학과 나눠 기초ㆍ임상한의학 연구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이하 한의학전문대학원)은 지난 2006년 한의학전문대학원을 국립으로 설치하겠다는 당시 교육인적자원부 계획에 따라 설립이 추진됐다. 그해 8월 교육부와 보건복지부가 한의학전문대학원 설립에 대한 세부 내용을 발표했고, 11월 부산대학교에 설립을 결정함에 따라 국내 최초 국립 한의학전문대학원으로 문을 열게 된 것이다.

2008년 이원철 박사를 초대 원장으로 부산에서 문을 연 한의학전문대학원은 이듬해인 2009년 양산캠퍼스 한의학관 준공과 함께 자리를 옮겨왔다. 제2대 원장까지 연임한 이 원장은 중국 북경중의약대학과 천진중의약대학, 호주 UTS대학 등과 활발한 교류와 학술협정을 체결해 신생 대학원을 세계 한의학 무대 중심으로 이끌었다. 이 원장 뒤를 이어 2010년 11월 취임한 이장천 제3대 원장 역시 중국 감숙중의학원 등과 학술 교류를 체결하며 한의학전문대학원의 세계화를 이어나갔다.

이후 제4대 박성하 원장을 거쳐 현 이병렬 원장까지 한의학전문대학원은 국립 교육기관 위상에 걸맞게 ‘차별화된 교육과 연구시스템으로 세계 의학의 중심이 되겠다’는 각오로 인재를 양성 중이다.

특히 한의사 양성 전문과정인 ‘한의학과’ 과정과 기초 한의학 전문연구자를 양성하기 위한 ‘한의과학과’ 과정(한의학과 석ㆍ박사 과정), 그리고 7년 과정의 학ㆍ석사통합과정을 바탕으로 새로운 형태의 차원 높은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우수한 교수진은 물론 국내 한의학 교육기관 가운데 최초로 임상술기실습실을 갖춘 한의학전문대학원은 의생명과학도서관에 1만5천여권의 전공도서와 181종의 학술잡지, 32종의 자료 등으로 다양한 한의학 학술자료까지 보유하고 있다.

한의학전문대학원은 이처럼 질 높은 교육과 우수한 시설을 바탕으로 매년 기초한의학 5개 분야와 임상한의학 10개 분야에서 국내 한의학계를 이끌어갈 우수 인재를 키워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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