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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 전 의원은 지난 13일 입당원서를 제출하고 14일 당원 자격을 얻어 앞으로 본격적으로 정당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경남 산청 출신인 심 전 의원은 춘해보건대학을 졸업하고, 민주노총 양산시지부 의장을 지냈다. 지난 2010년 민주노동당 출신으로 최다 득표라는 돌풍을 일으키며 제5대 시의회에 입성했던 심 전 의원은 후반기 산업건설위원장을 맡아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하지만 통합진보당 탈당 후 무소속으로 도전했던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고배를 마신 뒤 정치권에서 잠시 멀어졌지만 1년여 만에 새정치민주연합에 입당하면서 정당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심 전 의원이 가세하면서 내년 총선에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내년 총선과 함께 치러질 물금ㆍ원동ㆍ강서 지역구 기초의원 선거에 나설 가능성도 관심 대상이다.
심경숙 전 의원은 “당이 필요로 하는 만큼 의정활동 경험을 살려 내년 총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현역 야당 의원들과도 힘을 모아 무상급식 등 지역 현안에도 목소리를 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