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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설장과 손 회장은 2009년부터 지역아동센터를 운영하다 만나 오랜 시간 같은 길을 걸어왔다. 손 시설장은 현재 양산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장도 맡고 있다.
“손 회장은 양산과 웅상 16개 지역아동센터를 아우르는 리더죠. 16개 모든 센터가 부족하지 않게 행정적인 부분부터 아이들 깊은 속사정까지 돌보는 사람이에요. 지역아동센터의 중심이자 ‘심장’이라고 생각해요”
손 회장은 10여년 정도 지역아동센터 사무국장과 회장을 맡았다. 그 자리에 있는 동안 후원자가 한 지역아동센터에 머무르는 것을 막아 자원이 골고루 돌아가게 도왔다.
“손 회장은 자신의 발품을 팔아 지역아동센터를 도왔죠. 자신의 시간과 여건, 환경을 모두 센터 아이들에게 헌신한 사람이에요. 센터 아이들 부모보다 더 친부모 같은 마음으로 일하는 사람이죠. 엄마의 마음으로 자신의 사비를 털어 아이들을 돌봐요. 항상 아이들이 더 잘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죠”
이처럼 아이들 교육ㆍ인성을 고민하던 손 회장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스포츠인 골프를 체험해보는 기회도 제공했다. 이런 고민이 다른 센터에 퍼지면서 그들의 올바른 멘토 역할을 해온 것.
“자신의 경제적인 부분을 거의 아이들에게 써요. 진정한 ‘사회사업가’라고 생각하죠. 본받을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에요. 급여를 받으면 아이들에게 써 남는 것이 거의 없죠. 아낌없이 주는 나무 같아요. 10년 동안이나 지역아동센터를 꾸려갈 수 있었던 것은 남다른 희생과 헌신이 없으면 불가능 하다고 생각해요. 이런 분이 있어 지역아동센터가 쓰러지지 않고 잘 가고 있는 것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