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 예비 조리인들이 세계조리사회연맹(WACS)에서 승인한 국제요리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수상하는 등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영산대 호텔관광대학(학장 박대환)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태국 방콕국제전시장에서 개최한 ‘2015 태국국제요리대회(TICC)’에서 조리계열 학생 11명이 참가해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 등 전원 입상하는 쾌거를 거둔 것.
영산대는 특히, 이번 대회에서 주니어 쉐프 부문에 출전해 육류와 가금류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
육류부문 금메달 수상자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서성민 씨는 ‘채끝 살 스테이크’와 ‘압력솥을 이용한 척(소고기 부위)요리’에서 동ㆍ서양 조리 기법을 동시에 적용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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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정 씨는 오리고기 부문에 출전해 다진 오리고기를 베이컨으로 감싸 오븐에 구워내 모든 연령층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요리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유상훈 지도교수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세계적인 대회를 경험할 수 있게 함으로써 세계가 탐내는 조리인을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