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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교실 밖에서 새로운 체험 “신난다!”..
교육

교실 밖에서 새로운 체험 “신난다!”

김다빈 기자 kdb15@ysnews.co.kr 입력 2015/09/15 09:28 수정 2015.09.15 09:23




지역 내 초등학교들이 교실 안 수업에서 벗어나 체험중심의 야외수업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교실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평소와 다른 것을 느끼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황산초, 학교 옥상서 생태체험


황산초등학교(교장 황옥주, 사진 왼쪽)는 지난 8일 5학년을 대상으로 양산시가 지원하는 ‘2015학년도 미래세대 녹색환경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콘크리트 대신 흙이 덮인 교내 옥상 ‘하늘정원’에서 진행했다. 하늘정원은 나무, 허브꽃 등이 어우러져 자연을 접하기 힘든 학생들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도록 조성된 곳이다.

이날 학생들은 자연과 교감하며 환경에 대해 다시 생각하고, 학교에 심어진 나무와 식물을 관찰했다. 또 친구와 함께 체험하는 생태놀이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존중, 배려를 배웠다.

황옥주 교장은 “학교 숲 생태체험교육은 학생들이 자연과 친구가 돼 소통함으로써 자연친화적이고 정서함양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석산초, 운동장서 야영수련활동


석산초등학교(교장 장삼현, 사진 오른쪽)는 지난 4일과 5일 이틀 동안 학교 운동장과 교실을 개방해 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야영수련활동을 진행했다.

첫날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함께 밥과 반찬을 만들어 먹고 이후 학생들이 한 달 동안 준비한 장기자랑과 레크레이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촛불 의식을 통해 교사, 학부모, 학생이 서로 사랑을 확인하고 다짐하는 시간을 보냈다.

또 늦은 밤 운동장에 마련한 42동의 텐트에서 야식을 먹고, 잠을 청하며 친구들과 끈끈한 우정을 쌓았다. 다음 날에는 학교 주변 산책과 정화활동, 인간 윷놀이, 물풍선 받기, 돼지씨름, 대왕 딱지치기 등을 했다.

장삼현 교장은 “야영수련활동으로 학생들이 평소 하지 못한 체험활동을 하고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어우러지는 귀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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